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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도 산림소득 공모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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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도 산림소득 공모사업 추진
  • 윤용찬
  • 승인 2016.08.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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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다음달 2일까지 전문임업인과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내년도 산림소득 공모사업' 신청서를 접수한다.

1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산림소득 사업의 규모화와 현대화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임업경영을 도모하고자 산림청에서 2개 사업 분야로 실시한다.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 사업은 생산자단체(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사회적 협동조합)와 전문임업인(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을 대상으로 산나물·약용·약초·수실류, 산림버섯류, 관상산림식물류 등 재배에 필요한 관수시설, 재배하우스, 종자파종, 묘목식재, 작업로, 임산물 저장·건조시설 등 생산기반시설이다.

산림복합경영단지조성 사업은 전문 임업인이 산지의 복합적 활용을 위해 숲 가꾸기 등 산림사업을 추진하며 그 공간을 활용해 산나물·특용수재배, 임간방목 등 임업과 농업을 목재생산과 함께 추진한다.

또 산지에서 소득을 창출토록 하는 사업으로 현재는 목재생산, 산나물·약초, 휴양 등으로 확대돼 6차 산업 개념으로 그 의미가 변화하는 추세다.

도는 지속적인 홍보와 사업안내 결과, 2014년 2개 사업 10억 원, 2015년 5개 사업 20억 원, 2016년 8개 사업에 48억 원으로 매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도는 다양한 산림소득 사업을 발굴해 돈이 되고 사람이 모일 수 있는 산림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도 공모사업에 더 많은 대상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신청서 작성부터 사업내용과 사업대상지의 적정성 등 검토할 사항을 자세히 안내할 방침이다.

신청은 사업대상지의 시·군 산림부서에 신청하면 되고, 시·군에서 1차 평가를 거친 후 오는 10월 말 도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한명구 도 산림자원과장은 "효율적인 임업 경영과 산림소득 기반조성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이 임업인에게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산림소득 사업의 내실화와 규모화 시책이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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