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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물놀이 안전대책 실태 전수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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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물놀이 안전대책 실태 전수점검
  • 최도순
  • 승인 2016.08.0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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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전경(사진=강원도청 제공)

[강원=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강원도(재난안전실)는 오는 2~3일 도내 하천, 계곡 등 물놀이 위험 지구 70개소를 포함한 448개소의 물놀이 지역에 대해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전수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인제 등 여름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물놀이 사고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함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물놀이 지역별로 구명환 등 물놀이 안전시설 비치, 위험알림 현수막 등 안전시설의 적정비치, 안전요원 적정배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1일 도에 따르면, 지난 6월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개월간을 물놀이 안전대책 특별기간으로 설정해 20여억원을 들여 물놀이 안전시설과 유급 물놀이 안전요원 2,000여명을 취약지구에 배치했다.

도에서는 이번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예방대책을 마련해 물놀이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보강과 동시에 물놀이 안전의 최대 고비가 될 이번주와 다음주까지 119시민수상 구조대, 지역자율방재단을 추가로 물놀이 취약지구에 집중 배치하고, 공무원으로 구성된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도 확대 운영하는 등 비상 근무체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길수 도 재난안전실장은“그 어느때보다 물놀이 안전의 중요성이 요구되는 만큼,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근무상황을 수시점검하는 등 강도 높은 물놀이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사고예방 홍보도 강화하는 등 추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으며,“특히, 물놀이는 예방 및 방지대책도 중요하지만 자칫 순간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물놀이 당사자가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음주수영 금지 등 가장 기초적인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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