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시는 1일 유정복 시장이 ‘도시철도 2호선 운행과 버스 노선조정’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갖고 “시민들이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도시철도 2호선과 버스가 잘 운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하라”고 관련부서에 특별 지시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버스관련 민원에 대해 민원을 제기하는 분들도 해결해야 하겠지만 민원을 제기하지 않는 시민들도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확인하라”며 “특히 원도심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확인해 보라”고 당부했다.
인천교통공사는 1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도시철도 2호선 첫 평일 운행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본사 인력 250여명이 2호선 각역에서 승강장 승․하차 질서 안내를 했다.
시는 시내버스 노선의 도착정보를 알려주는 버스정보관리시스템(BIS)의 신규노선 15개 노선 중 12개 노선 버스 정보가 미제공됐으나 1일 낮 12시에 복구해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버스 노선변경 민원에 대해서는 노선 조정을 위한 버스정책위원회를 향후 개최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을 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철도 2호선과 버스 운행이 정상적으로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고, 버스관련 사항은 콜센터(120)나 버스정책과(032-440-1640)로 도시철도 2호선 관련 사항은 교통공사(032-451-2114)나 교통정책과(032-440-3853~8)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철도 2호선은 개통 이튿날인 지난달 31일과 셋째날인 1일 오후 1시 현재까지 장애 없이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