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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눈높이 맞춘 예술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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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눈높이 맞춘 예술시장
  • 권용복 기자
  • 승인 2013.04.30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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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뒤뜰에서 열리는 일상과 예술의 만남!
▲ 세종예술시장 '소소'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제공)    
(재)세종문화회관은 5월 4일부터 10월 18일 까지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 정원에서 매월 첫째주, 셋째주 토요일에 ‘세종예술시장 소소’를 개최한다.

‘세종예술시장 소소’(이하 소소)는 세종문화회관의 이미지가 문턱이 높고 소수의 문화예술 애호가를 위한 기관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이는 2012년 1월 취임하며 줄곧 세종문화회관이 일반시민들과 눈높이를 같이 해야 한다는 박인배 사장의 경영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소소’는 첫째 소규모 창작물 중심이 되는 시장, 둘째 소소한 일상과 시민과 눈높이를 맞춘 예술이 만나는 시장, 셋째 야외공간에서 한가롭게 거닐며 즐기는 문화예술 시장이라는 의미를 복합적으로 내포하며 이름 지어졌다.

소규모 창작물이 더 아름다운 시장 ‘소소’는 독립출판물, 드로잉, 일러스트, 디자인 소품, 사진, 예술 아카이브 등 기존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화려한 주목을 받지 못하지만 일상 속에서 그 가치를 반짝이는 예술품이 전시되고 판매되는 시장이다.
 
특히 독립출판물(독립잡지) 의 경우는 SNS와 같은 디지털 매체에 밀려 인쇄매체가 사장되어가는 시점에도 여전히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유지하며 상업성과 편집권으로부터 독립되어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소규모 창작물이라는 점에서 더 주목을 끌고 있다.

‘소소’는 시민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가치관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시민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교육 워크샵, 라디오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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