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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창업지원센터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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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창업지원센터 입주자 모집
  • 김재영
  • 승인 2016.08.02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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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자, 창업 초기자 대상…저렴한 보증금·임대료 혜택
(사진= 용산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5일까지 지역의 건실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구 창업지원센터 공실 입주자를 신규 모집한다.

2일 구에 따르면, 비어 있는 203·401호실의 면적은 각각 30.56㎡와 21.17㎡이며, 203호는 보증금 228만 원에 연간 임대료 346만 원으로 오는 9월 입주할 수 있고, 401호는 보증금 156만 원에 연간 임대료 188만 원으로 12월 입주가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구 지역 내 거주 또는 사업을 영위할 자로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나 사업체를 설립한 날로부터 3년이 경과되지 않은 창업 초기자며, 단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자로 규제받고 있거나 휴·폐업 중인 자, 환경관련 법규에 저촉되는 공해 배출업자 등은 입주가 제한된다.

입주 가능 업종으로는 전자, 정보통신, 생명공학, SW 개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신소재, 애니메이션, 환경, 도시설비, 엔지니어링, 패션, 퓨전음식 개발 등 고부가가치 창출형 사업 및 기타 고용 효과 증대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구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경우 인근 민간건물보다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복사기·팩스 등 센터 내 공용기기와 각종 지원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또 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대상 선정 시에도 우선권을 부여하며, 또래의 젊은 창업자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다.

구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담 심사를 통해 오는 12일까지 입주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심사 기준은 창업자의 역량, 기술성, 사업성 등이다.

입주 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www.yongsan.go.kr) 또는 일자리경제과에서 교부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입주신청서와 함께 사업계획서와 사업자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일자리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의 기업체를 건실한 중소기업체로 육성하기 위해 창업지원센터 공실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며 “창업공간 및 경영 컨설팅, 창업자금 등의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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