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2일 오후 4시 신설되는 역사주변 기관단체장과 인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개통을 앞두고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구간(대곡역~화원역~설화명곡역)에 대한 공개 시승행사를 마련했다.
본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의 공사추진상황 전반에 대해 소개하고 달라지는 교통체계 개편 등 도시철도의 우수성과 편리성에 대한 사전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구간에 지난해 10월 전기·신호·통신 등 분야별 개별시험과 지난 2월부터 5개월에 걸친 시설물에 대한 검증시험을 완료하고, 6월 27일부터 개통 후 영업운전과 동일한 조건으로 차량을 운행하는 영업시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승행사에서는 현재 운행중인 1호선과 연계해 새롭게 선보이는 서편연장구간(화원역, 설화명곡역)의 견학을 통해 각종 시설물 및 편의시설 등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김종도 본부장은 "영업시운전을 잘 마무리해서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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