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주차문화 중요성 인식 목적
[서울=동양뉴스통신]김대성 기자=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8~19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불법 주·정차위반 단속 청소년체험단’을 운영한다.
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체험단은 총 32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주차단속차량 4대에 조별로 2명씩 동승해 불법 주·정차로 인한 폐해를 직접 목격하고 올바른 주차문화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주요 체험구간은 어린이 및 노인 보호구역 등 불법주차 단속 강화지역,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대형마트 주변 상습 불법주차 구역의 단속 현장으로, 학생들은 불법 주차 차량이동 계도장 발부에도 직접 참여한다.
이어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불법주차 차량을 적발하는 CCTV 모니터링 활동을 살펴보고, 주차난 해결을 위한 그린파킹주차장, 공영주차장 운영 실태를 견학한다.
단속에 앞서 체험단은 주차단속 법령을 비롯한 지침, 장비조작 방법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는다.
체험단 참여는 선착순으로 구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5일까지 구청 주차관리과 이메일(lsy8282@gangseo.seoul.kr)이나 전화(02-2600-4221)로 신청하면 되고, 참여 학생에게는 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 주차단속 체험단’은 지역 내 구석구석을 돌며 불법 주차가 초래하는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올바른 주차문화의 정착을 위해 주민으로서 해야 할 의무는 무엇인지 인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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