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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SBA, ‘미래형 신직업군 양성사업’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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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SBA, ‘미래형 신직업군 양성사업’ 주력
  • 김혁원
  • 승인 2016.08.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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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커뮤니케이터, 마을재생 위한 지역축제·캐릭터 개발
(사진=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는 ‘미래형 신직업군 양성사업’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미래형 신직업군 양성사업은 미래사회변화 요구에 대응하는 유망직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7개의 신직업군을 발굴했고, 올해에는 27개의 새로운 신직업군을 발굴하고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미래형 신직업군 중에는 예술로 소통하며 사람과 사회를 치유하고 변화시키는 전문가 아트 커뮤니케이터가 있다.

또 마을재생을 위한 지역축제 ‘다시, 꿈꾸다!’는 오는 14일 오후 2~6시 동대문성곽공원에서 종로5·6가동에 위치한 충신동 지역주민 일부와 아트 커뮤니케이터가 함께 준비해 펼쳐진다.

축제에서는 자신만의 꿈을 담은 인형을 만들어보는 ‘인형의 꿈’을, 애벌레에서 나비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상징적인 체험을 하는 만들기 프로그램 ‘나비의 꿈’이 진행된다.

더불어 거리공연 프로그램으로 봉제공장에서 나오는 자투리천으로 만들어진 헝거비라는 이름의 헝겊 인형이 생명력을 갖게 돼 사람들의 꿈을 지켜준다는 이야기의 거리퍼포먼스 ‘헝거비의 꿈’이 개최된다.

미래형 신직업군 아트 커뮤니케이터의 일환으로 준비되고 있는 이번 지역축제가 제대로 자리매김하고 규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우선, 지역주민들과 아트 커뮤니케이터의 소통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주민들의 니즈가 실제로 반영돼야 한다.

아울러 이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문화·경제적 삶이 실질적으로 풍요로워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지역축제 및 캐릭터를 개발하고, 더 나아가 캐릭터 이야기마을로 충신동의 마을재생을 이루는 활동에 아트 커뮤니케이터를 중심으로 예술로생생디자인과 SBA가 함께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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