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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외교법 발효 기념 ‘공공외교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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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외교법 발효 기념 ‘공공외교 심포지엄’ 개최
  • 김영대
  • 승인 2016.08.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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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공외교의 도약, 그 방향을 모색한다’ 주제로 열려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영대 기자= 공공외교법 발효를 기념한 특별 심포지엄이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 공공외교의 도약, 그 방향을 모색한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공공외교법은 국가가 직접 또는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부문과 협력해 문화, 지식, 정책 등을 통해 대한민국에 대한 외국 국민들의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키는 외교활동으로 범정부적, 범국민적 차원의 통합적, 체계적 공공외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월 국회에서 초당파적 지지를 얻어 통과됐고, 오는 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공공외교위원회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차관(차관급 공무원), 공공외교 전문가 등 모두 20명 이내로 구성되며, 공공외교 주요사항을 심의·조정한다.

지방자치단체 장이 협력을 요청할 경우, 필요한 지원 가능하고 민간부문의 공공외교 참여 활성화를 위해 필요시 예산의 범위에서 비용을 보조하거나 행정적 지원 가능하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국립외교원이 공동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격려사를, 심재권 외통위원장과 윤덕민 국립외교원장이 개회사를, 윤병세 장관이축사를 할 예정이다.

또 이번 심포지엄은 공공외교법의 의미와 시행 방안, 한국 정책공공외교의 전략적 방향, 한국 공공외교의 도약을 위한 실천 방안 등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우리나라 공공외교 관련 학계, 언론계 인사 및 민간단체 전문가들이 해당 의제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공공외교의 장을 열게 되는 공공외교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향후 우리 공공외교가 나아가야 할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 앞서 심재권 외통위원장, 이태규 외통위 간사, 윤병세 장관, 윤덕민 국립외교원장, 신동익 외교안보연구소장, 조현동 공공외교대사, 이시형 KF 이사장 등 국회 및 외교부 고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공공외교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선포식’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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