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소득 증대 위해 17여억 원 예산 투입
[인천=동양뉴스통신]정대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오는 11월까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17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공어초 402기를 설치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어민들의 가장 큰 고충은 어획량 감소로, 전문가들은 최근 환경오염과 바다수온 상승, 무분별한 어족자원 남획 등을 원인으로 꼽고 있으며, 이로 인해 어민들은 수산자원의 회복을 위해 인공어초 설치를 꾸준히 요구했다.
시는 어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5개 해역에 인공어초 5종 402기를 자월 소이작벌안 해역, 덕적(먹도)해역, 덕적(울도)해역, 백령도(남포리)해역, 소청도(갑죽)해역에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연안에 설치한 인공어초로 평균 2배에서 5배까지 어획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번 402기의 인공어초 설치 사업으로 어민 소득이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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