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김대성 기자= 서울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7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 대상으로 유아기의 건강한 미각 형성을 위해 ‘오감으로 계절을 먹자’는 주제로 진행하는 ‘어린이 미각교육 프로그램’ 참여 시설을 모집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영양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제철 음식, 토마토의 성장, 오감 이야기, 오미 이야기, 사계절이 담긴 주먹밥 만들기 등을 실시하며, 급식 조리종사자에 대한 개별 지도도 진행돼 아이들에게 짜지 않은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돕는다.
모집대상은 구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20개소로,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설은 보건소 건강관리과(02-2286-7137)로 문의하면 된다.
김혜심 건강관리과장은 “유아기의 맛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경험은 이 시기의 편식 예방은 물론, 아이들의 평생건강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어린이 미각교육을 통해 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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