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은평구 갈현2동은 4일 광복71주년 기념으로 동 방위협의회가 주관하고 예비군동대, 연신내지구대 등 25개 단체가 참여하는 '우리마을 애국지사 후손 가족 초청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3일 동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동에 거주하는 후손 8가구를 초청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민족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애국지사 후손 격려 간담회로 시작하며, 선일여중 학생들이 행사장에 도착하는 애국지사 후손 및 가족에게 무궁화를 달아주고 행사 참석자들에게 소형 태극기를 나눠준다.
간담회에서는 56사군악대의 국민의례 연주를 시작으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이 진행되며 동 방위협의회 위원에 대한 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또 애국지사의 주요활동을 소개하고 구청장 및 시·구의원의 격려사를 진행한 뒤 애국지사에게 선물을 전달한 후, 마지막으로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절 노래를 제창한다.
이어 간담회가 끝나면 오두산통일전망대, 임진각, 제3땅굴 등 안보관광 탐방지로 이동한다.
한편, 이달 동주민센터 3층 로비와 휴갤러리를 통해 애국지사 8인의 사진과 주요 활동내역이 기재된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애국지사 후손가구에 ‘우리마을 애국지사 후손의 집’이라고 기재된 명패도 게시한다.
더불어 동주민센터 1층 로비에는 애국지사 사진과 이름이 기재된 대형 현수막이 게시돼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애국지사를 알리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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