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14:19 (일)
경북도, 여름철 안전사고예방 점검
상태바
경북도, 여름철 안전사고예방 점검
  • 윤용찬
  • 승인 2016.08.03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경북도는 3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물놀이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문경시의 물놀이 관리지역과 수상레저사업장을 지도 점검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서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해 구명조끼, 구명부환 등 물놀이 인명구조함 설치 확인, 위험표지판 설치, 현수막 게첨, 안전관리요원 현지근무 등을 점검했다.

수상레저 사업장에 대해 수상레저기구의 안전검사 실시, 적격 인명구조요원 확보 및 보험가입 여부,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수칙 위반 행위, 비상구조선의 적정 여부 등 시설 및 장비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법령위반 및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하고, 인명구조장비 노후 및 경미한 사항에 대해 현지시정하고 적발된 사항은 시정완료 될 때까지 추적관리 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상황관리 비상근무반을 상시 편성 운영(지난 6월1일~오는 31일)하고 있으며,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지난달 16일~오는 15일)을 설정해 도와 시·군 공무원 95개반 555명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전담T/F팀)을 편성해 주말과 공휴일에 안전사고가 취약한 물놀이 관리지역에 집중 배치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도내에서 2건의 물놀이 사망사고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이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개인적으로 수상오토바이를 즐기다 1명이 사망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는 개인부주의로 인한 안전불감증이 80%이상 차지하고 있어 충분한 사전준비 운동 및 철저한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도 김원석 도민안전실장은 “최근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관리지역에 대한 안전요원(도내 380명)의 특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히고 “물놀이 이용객들도 물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 운동을 철저히 하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물놀이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