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수준 파악…의료 서비스 제공 연계
[서울=동양뉴스통신]김대성 기자=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역 내 모든 동에서 방문간호사가 복지플래너와 함께 만 65세, 70세 생일을 맞은 노인 가정에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4일 구에 따르면,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로 만성질환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합병증 발생 및 의료비 증가는 사회적인 문제가 될 수 있어 만 65세, 70세 노인을 집중 관리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하고자 했다.
방문간호사는 치매조기검진, 노인우울검사를 포함한 기초건강조사와 신체기능평가를 실시하고 대상자 건강 상황을 파악한 후 ‘건강100세 상담센터’ ‘건강관리지원센터’ 등에 필요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연계한다.
또 건강한 생활 습관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비슷한 건강 특성을 지닌 대상자들끼리 소모임을 구성해 웃음치료,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지역밀착형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노인, 특히 형편이 어려운 홀몸 노인들의 건강 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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