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5일 전주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인권 감수성을 찾아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8일 센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끼고, 토론하며 성인권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초등학생들은 내 몸의 소중함, 사춘기마법상자, 안전한 마을 만들기 활동을 통해 나와 우리가족, 마을에서의 인권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중·고등학생들은 몸으로 소통, 결정의 시간, 할머니와 우리가 꿈꾸는 세상 등의 활동을 통해 소통과 결정을 하는데 사회적 고정관념이 얼마만큼 작용하는지를 함께 알아봤다.
참여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참상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배경에 대해 알아보고, 위안부 할머니들이 겪었던 실태와 세상의 편견과 싸워야 했던 할머니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소통했다.
센터 관계자는 “할머니와 우리가 꿈꾸는 세상 즉, 사람을 괴롭히는 전쟁이 사라지고 세계 모든 사람들이 ‘평화’를 지키려고 노력하며 ‘인권’을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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