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김대성 기자=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고위험 임산부들이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3대 고위험 임산부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9일 구에 따르면, 3대 고위험 임신질환은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을 말하며,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 치료를 받은 자 중 지역 내 중위소득 180% 이하면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고위험 임산부가 입원 치료비로 부담한 비급여 본인부담금 50만 원을 초과한 금액의 90%며, 1인당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신청을 원하면 구보건소 2층 의료비지원 담당실(02-3425-6841)로 전화하거나 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지원자격 해당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출산 후 6개월 이내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고위험 임산부는 의료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큰 편”이라며 “앞으로 산모가 적정 시기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아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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