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제거, 점자블럭 설치, 보도턱 낮추기 등 진행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11월까지 민선6기 구의 주요 핵심공약인 시내버스 정류장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해 지역 내 모든 시내버스정류장이 무장애 정류장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9일 구에 따르면, 주요 정비사항은 통행에 불편을 주는 가로수 및 공중전화박스 제거 혹은 이전, 정류장 인근 점자블럭 정비, 물고임 방지를 위한 측구정비 등이며, 특히 장애인 휠체어가 저상 시내버스에 쉽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보·차도 높이를 20㎝ 이하로 조정하는 높이조정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정비 공사는 교통약자들은 물론 주민 모두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는 올해 말이 되면 지역 내 버스정류장 전체가 누구든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정류장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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