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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이정현 등 새누리 신임지도부와 오찬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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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이정현 등 새누리 신임지도부와 오찬회동
  • 김영대
  • 승인 2016.08.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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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새누리당 지도부 및 국회의원 오찬(사진=청와대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영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이정현 대표 등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회동을 갖는다.

이 대표는 10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재원 정무수석이 방문해 내일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과 신임 지도부 간 오찬을 제안해 왔고 그렇게 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조원진·이장우·최연혜 최고위원, 유창수 청년 최고위원 등 신임 지도부와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다.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지도부를 별도로 초청해 회동을 갖는 것은 지난해 12월 7일 당시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와의 회동 이후 8개월여만이다.

이날 회동에서 박 대통령은 새로 선출된 신임 지도부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는 한편, 당의 단합과 혁신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도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 선출 결과에 대해 "어제 박 대통령이 말했듯이 단합과 혁신의 계기가 돼 새로운 변화와 화합을 이뤄 국민에게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이날 회동에서 사드 논란과 관련, 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재원 정무수석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를 찾아 이 대표 등 신임 지도부 모두에게 박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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