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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폭염 대비 거리 노숙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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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폭염 대비 거리 노숙인 지원
  • 정대섭
  • 승인 2016.08.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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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은 10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에 노출된 거리 노숙인들의 보호 및 피해예방을 위해 현장 아웃리치 상담 및 지원활동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이달말까지 노숙인, 쪽방주민이 혹서기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많아 집중보호기간으로 정해 유지상 사회복지정책과장을 반장으로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현장대응반은 남성노숙인 쉼터 직원들과 함께 밀집지역인 부평역·동인천역·주안역·터미널역 등의 노숙인들을 방문해 냉수와 속옷, 상비약, 모기약 등을 나눠주고, 보호시설 입소를 권유했다.

시는 126명의 노숙인들을 위한 임시숙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거리노숙인 상담을 통해 입소를 권유하고 있다.

유지상 사회복지정책과장은 “거리노숙인과 쪽방주민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노인, 만성질환자 등에 대해 이웃 주민 등 주변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즉각 신고해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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