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 기자 =강원 태백시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특정관리대상시설 등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각종 재난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일제조사에 나선다.
11일 시에 따르면, 하반기 정기 안전점검과 병행 실시하는 이번 일제조사 대상은 교량 등 시설물, 공동주택 등 건축물을 비롯해 총 429개소 이다.
또 지침 변경에 따른 제외 및 추가 시설물과 신규 인·허가 및 각종 사업 등으로 신설된 시설물을 철저히 파악해 조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관련분야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기존 및 신규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안전등급(A~E)을 평가 및 재조정하고, 신규 시설물에 대해서는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정비하도록 하고, 장기간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안전조치 명령 등 행정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 실태를 점검해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은 물론,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권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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