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15:07 (금)
경남농기원, 돌발해충 집중 방제 지원
상태바
경남농기원, 돌발해충 집중 방제 지원
  • 이정태
  • 승인 2016.08.11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해충 예찰 방제 협의회·방제장비 연시회 개최
(사진= 경남농기원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은 전국적으로 발생해 피해를 주고 경남 동부지역 과수원에서 발견되는 등 확산 양상을 보이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에 대한 집중 방제 지원에 나섰다.

11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돌발해충 긴급방제를 위한 국비 2억3000만 원을 지원받아 사천·김해 등 도내 6개 시·군에 농경지와 산림지역 협업 방제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방제는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 위주로 신청을 받아 시·군별로 지원되며,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해충의 산림지와 인접한 농경지 과수원을 대상으로 집중 방제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도 농업기술원은 11일 오후 2시 밀양시 산내면사무소와 인근 과수원에서 도 농업기술원 지도·연구부서 업무 관계자와 행정, 관련기관, 시·군 과수담당 공무원까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방제 협의회’를 갖고, 작물별 병해충 발생정보 발표와 함께 각종 방제장비를 이용한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당면 병해충 발생정보를 공유하고,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에 대한 효과적 방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농경지와 산림지역의 경계면에 대한 효과적 방제를 위해 무인헬기, 드론 방제기를 관련 업체에서 시연을 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