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는 지난 6월부터 영세사업자와 취약계층 등 자비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마을세무사는 세무 전무가인 세무사들이 지방·국세에 대한 세금 고민이 있는 주민에게 무료로 세무 상담을 실시하는 자발적 재능기부 활동이다.
현재 전주에는 시로부터 위촉을 받은 26명의 마을세무사들이 33개동을 나눠 지역별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크고 작은 세금고충에 대한 무료 상담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마을세무사에게 상담을 받고 싶은 주민은 시청과 구청 민원실, 주민센터에 비치된 담당지역 마을세무사 명단과 시·구 홈페이지(마을세무사 배너)를 통해 상담 마을세무사를 확인해 전화와 팩스, 이메일을 통해 상담하면 된다.
전재삼 시 재무과장은 “마을세무사는 세무사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무료 세무 상담을 해주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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