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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종합문예회관, 스테이지 온 스크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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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종합문예회관, 스테이지 온 스크린 개최
  • 정대섭
  • 승인 2016.08.16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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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27일 야외광장서 다양한 공연 선보여
(포스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야외광장에서 530인치의 대형스크린과 광활한 사운드를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16일 문예회관에 따르면, 올해 ‘스테이지 온 스크린’은 오페라, 발레, 뮤지컬 공연실황 등 모두 8개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며, 이중 5개 작품은 이달에, 그 외 3개 작품은 다음달부터 오는 11월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소공연장에서 제공될 계획이다.

오는 23일 첫 번째 야외광장 상영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아시아투어 오리지널 내한공연이 있었던 매튜 본의 댄스뮤지컬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상영된다.

이어 오페라 ‘라 보엠’ ‘사랑의 묘약’ ‘맥베스’ 등 오페라 3편이 연속 상영된다.

오는 24일 상영되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은 2012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발 공연실황으로 기존에 익숙한 고전연출방식을 탈피해 현대적 접근을 시도해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오는 25일 상영되는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2012년 바덴바덴 축제극장의 예술감독으로 자리한 롤란도 비야손이 직접 연출과 출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으며, ‘스파게티 웨스턴’ 스타일로 완벽하게 탈바꿈해 기존 공연과는 다른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오는 26일 상영되는 베르디의 오페라 ‘맥베스’는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이해 기획됐으며 2014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 공연으로 찾아와 팜므파탈로 새롭게 변신을 꾀한 안나 네트렙코가 ‘레이디 맥베스’를 맡아 분노와 격정에 찬 파워풀한 아리아를 보여주게 된다.

아울러 오는 27일에는 전 세계 81개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금세기 최고의 감동 뮤지컬로 꼽히는 엘튼 존의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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