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14:37 (토)
진주시, 여름철 위생해충 주의 당부
상태바
진주시, 여름철 위생해충 주의 당부
  • 이정태
  • 승인 2016.08.16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진주시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카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여름철 위생해충 주의 및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시 보건소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 대비 조기 방역으로 인해 모기 개체수가 45%급감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모기매개질환의 우려는 다소 줄어들었으나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위생해충에 의한 피해·감염 우려가 있어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파리·바퀴벌레 등은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인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살모넬라증을 전파할 수 있으므로 이들 위생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위환경을 청결하게 하고, 모기는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여름철 주요 감염병의 매개체이므로 이들의 활동이 활발한 오는 10월까지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며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고온으로 남강둔치 수변구역에 개체수가 늘어나고 있는 동양하루살이는 인체에 해를 주지는 않지만 야간에 불빛을 보고 몰려들면서 남강둔치에 산책하는 시민들과 인근 상인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어 보건소에서는 지속적인 방역활동과 함께 친환경 해충유인살충기 추가설치 등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