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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옐로카펫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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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옐로카펫 업무 협약 체결
  • 김몽식
  • 승인 2016.08.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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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관·계층 공동 참여…사회적 이슈 공동체 확산
(사진= 남동구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18일 구청에서 길병원(원장 이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인천본부장 박은숙), 국제아동인권센터(사무국장 정병수)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옐로카펫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옐로카펫은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의 신호대기 공간에 노란색 노면표시를 설치해 운전자가 멀리서도 아이들을 잘 보이게 해 통학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행·재정적인 지원과 유지·관리를 담당하고, 길병원은 사업비 전액을 후원하며, 아동인권센터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사업을 주관하면서 주민참여유도와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단체, 기업 등 다양한 기관과 계층이 공동 참여함으로써 어린이 안전의식 제고 및 아동 친화적 지역사회 구축에 관한 사회적 이슈를 공동체에 확산시키고, 더불어 구비 절감에 기여하는 측면도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중 횡단보도에서 일어나는 사고 비율이 50% 이상인 실정으로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옐로카펫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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