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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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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 개관
  • 김재영
  • 승인 2016.08.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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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R교육인형, 생활안전체험장 등 도입
(사진= 양천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을 개관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체험관은 크게 두 가지 공간으로 나뉘며 첫 번째 공간은 심폐소생술교육장으로 교육장에는 1급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지닌 전문 강사 2명이 상시 근무하며, 가슴 압박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등으로 구성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CPR교육인형을 도입해 보다 정확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가능하게 했다.

두 번째 공간은 사건·사고 발생 상황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생활안전체험장으로, 이곳에선 화재소화체험, 연기피난체험, 완강기체험, 가스·전기체험 등 총 4가지 체험이 가능하다.

우선 화재소화체험에서는 119 전화연결부터 물소화기를 활용한 화재진압까지 화재발생시 상황별 대처법을 배울 수 있고, 연기피난체험에서는 연기가 자욱한 암흑공간에서 비상등만을 의지한 채 장애물을 피해 나오는 요령을 체득하게 되며, 2층 높이에서 1층으로 내려오는 완강기 체험과 가상 감전체험 등도 할 수 있다.

체험관 정기 교육프로그램은 평일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둘째·넷째 토요일 1회(오전 10시)에 진행되며, 교육을 이수 받은 사람에게는 교육이수증이 발급되고, 사전예약 후 참가가 가능하다.

김수영 구청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분야”라며 “실질적인 체험과 이론교육을 통해 나와 내 가족을 지키고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만드는 교육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관련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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