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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봉제산 둘레길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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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봉제산 둘레길 완공
  • 김대성
  • 승인 2016.08.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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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자연을 잇는 명품길’ 조성 목표
(사진= 강서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대성 기자=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다음달부터 ‘사람과 자연을 잇는 명품길’ 조성을 목표로 추진한 봉제산 둘레길 공사를 마치고 전면 개방에 들어간다.

22일 구에 따르면, 둘레길은 총 7㎞ 구간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이용하던 산책로를 말끔히 보수하고 끊어진 길은 연결해 봉제산 일대를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고유 생태계와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려 사색의 숲, 숲속놀이터, 북카페 등 자연친화적 시설물을 고루 갖춘 주민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또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급한 경사지역과 좁은 산책로 구간은 안전난간과 나무계단을 설치하고, 절개지에는 축대를 쌓아 안전성을 높였다.

더불어 주민 편의를 위해 모두 60개의 안내판을 갈림길, 공원입구 등 각 요소마다 세우고, 오리나무쉼터와 국기봉 인근에는 휴대폰 충전기를 설치했으며, 장수동산에는 공중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을 대폭 늘렸다.

둘레길은 자연체험학습원에서 출발할 경우, 담소터, 장수동산 약수터, 법성사, 숲속놀이터, 사색의 숲, KC대학교, 오리나무쉼터, 무궁화공원을 지나 다시 자연체험학습원으로 돌아오는 순환형 코스로 조성됐으며, 완주하는데 약 3시간가량이 소요된다.

구 관계자는 “봉제산은 접근성이 좋아 매년 20만 명의 주민이 찾는 지역의 대표적인 도심 속 휴식처”라며 “이번에 완공된 둘레길이 주민에게 사랑받는 명품길이 될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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