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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세외수입징수팀 신설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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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세외수입징수팀 신설 효과 톡톡
  • 강종모
  • 승인 2016.08.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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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태료 납부율 증가 등...시민 질서의식 향상으로 이어져
전남 순천시 청사 전경.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팀 운영으로 눈에 띄는 징수 실적을 올리는 한편 시민들의 과태료 납부의식 및 질서의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는 올해 1월 세무과에 통합징수팀을 신설해 기존 69개 부서에 산재해 있던 체납액 징수업무를 통합했다.

징수팀은 체납 안내문 발송, 부동산‧차량‧예금 등 재산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쳤다.

징수팀이 올해 상반기에 거둬들인 이월체납액은 약 16억여 원, 지난해 체납징수액 6억여 원 대비 166% 증가한 수치로 이는 지난 한해 징수액 13억여 원을 이미 앞지른 상태이며 징수실적은 전남도 시 단위 1위다.

최덕림 순천시 안전행정국장은 “이러한 적극적인 징수활동은 국세나 지방세에 비해 현저히 낮았던 과태료 징수율도 지난해 대비 6.8%나 끌어올렸으며 주‧정차위반 단속 건수도 3000여 건이나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양선길 순천시 세무과장은 “징수팀의 적극적인 징수활동이 그 동안 ‘과태료는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식을 바꾸어 놓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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