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방지 위해
[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다음달 8일까지 축산물 소비 성수기 추석을 앞두고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내 축산물 영업소 일제 단속을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시 및 10개 군·구 공무원과 민간인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이 함께하며, 주요 단속사항은 영업장 시설․위생관리 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축산물 표시사항 등이고, 단속 대상은 추석 명절 정육포장세트, 갈비가공품, 햄 등 선물용 포장제품을 가공처리 및 판매하는 제조업소와 대형 할인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가 추석 명절기간 많이 구매하는 업소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유통 중인 축산물을 직접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이물, 성상 및 한우 유전자검사 등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특별 단속 결과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경고 등 행정처분과 함께 중요 위반사항은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하는 등 엄중 처벌해 시민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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