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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수도사업본부, 내년도 수돗물 생산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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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수도사업본부, 내년도 수돗물 생산계획 수립
  • 정대섭
  • 승인 2016.08.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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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 인구 300만 시대를 대비해 내년도 수돗물 생산계획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인구 증가율을 고려해 내년도 수돗물을 1일 평균 103만톤 생산할 계획이며 이는 올해 1일 평균생산량 99만8400㎥ 대비 약3.4% 증가한 양이다.

또 올해 대비 원수사용 비율을 조정, 원수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풍납원수를 50%로 확대해 수돗물 생산원가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연간 8억 원의 원수비용이 절감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화 초지대교 송수라인 공사 완료 및 급수공사 확대로 강화군에 공급되던 김포시 수돗물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며 내년에는 1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해 경영효율 개선에 힘쓰고 있고, 지속적으로 타시·도 정수비용을 감축할 계획이다.

하명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내년 수돗물 생산계획은 인구증가 및 기후변화, 대규모시설 증가에 따른 급수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며 “풍납원수 확대 및 경영개선을 통해 올해 대비 총 20억 원의 원·정수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시 급수보급률은 99.2%에 달하게 된다”며 “300만 시대 시민이 행복한 시정을 펼치고 시민들의 급수공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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