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상수도공급시설에 대한 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상수도 가압장, 배수지 시설 등에 중점을 두고 기계, 전기시설을 비롯한 구조물 등을 전문 기술직공무원으로 구성된 3개 점검반이 세심하게 점검한다.
특히 지역 내에 산재돼 있는 28개소의 배수지, 57개소의 가압장 외에 취·정수장시설에 대해서도 현장 점검을 실시해 추석연휴 기간 중 원활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점검에서 위험요소가 발견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보수 조치하도록 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보수대상 시설에 대해선 전문보수·정비 업체를 통해 추석 전까지 완료해 문제발생소지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 점검 중에 장기적으로 시설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충분한 사전검토와 긴 안목으로 과감한 시설 교체 및 정비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보다 안정적인 시설물 유지로 수돗물 공급 관련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중훈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추석 연휴기간 중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 24시간 상수도 기동수리반을 운영해 시민들이 풍요로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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