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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곡산업단지 17개 기업 입주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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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곡산업단지 17개 기업 입주신청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5.0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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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7일 마곡산업단지 제2차 일반분양 입주신청을 마감한 결과 대우조선해양 등 총 17개 기업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시측에 따르면 입주신청 기업의 총면적은 61,747㎡로, 전체 산업용지 728,402㎡의 8.5%를 차지한다.

이번 분양에 응모한 총 17개 기업 중 대기업은 대우조선해양(주) 등 4개, 중소기업은 ㈜상보 등 13개이다.

2차 분양 신청기업이 모두 협의대상자로 선정, 분양을 하게 되면 분양 실적이 총 40%를 넘게 되고, 8월말에 예정되어 있는 하반기 3차 분양을 하게 되면 분양실적이 50%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5월중으로 협의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의 평가는 7개 평가요소, 23개 평가항목(대기업, 중소기업 구분)으로 나뉘며, 평가점수를 합산해 1,000점 만점에 60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협의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동일필지에 복수의 기업이 입주신청을 한 경우에는 600점 이상을 획득한 기업 중 고득점 순으로 1순위자를 협의대상자로 선정, 2순위 시에서 대체용지를 제시 후 받아들일 경우 협의대상자로 선정된다.

시는 하반기에도 투자설명회 개최 및 사전 수요조사 등 기업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조사된 수요를 바탕으로 제3차 일반분양 공고를 8월말에 실시할 예정이다.

마곡산업단지는 지하철 5·9호선 및 공항철도가 관통하고, 김포공항(2km), 인천공항(40km)과 인접해 도심으로의 접근성 및 동북아 일일생활권이 가능함으로써 많은 기업들이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노원 마곡사업추진단장은 “제2차 일반분양을 통해 국내유수의 우수한 기업들이 마곡산업단지에 입주신청을 하게 됨에 따라, 대·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신경제 거점이자 수준 높은 R&D 연구단지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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