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이진욱기자=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오랜 가뭄으로 가로수와 가로화단 관목류의 피해가 커지고 있어 긴급 관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관수작업에 숲돌보미 자원봉사자를 최대한 활용하고 지역 조경업체의 지원을 받아 소호로, 무선로, 중앙로 등 주요 간선 도로변 위주로 관수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른 오전과 늦은 오후에 집중적으로 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대형 가로수에는 물주머니를 설치해 액체를 방울방울 떨어지도록 하는 ‘점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제 비가 내리긴 했으나 해갈에는 역부족인 상황으로 가뭄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급수작업을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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