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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신임 사무총장 안규백·정책위의장 윤호중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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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신임 사무총장 안규백·정책위의장 윤호중 임명
  • 김영대
  • 승인 2016.08.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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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더민주 안규백 신임 사무총장, 윤호중 신임 정책위의장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영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신임 사무총장에 안규백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윤호중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더민주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추미애 당대표와 신임 지도부는 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요당직은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인선을 논의하고, 사무총장에 안규백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윤호중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안 신임 사무총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동대문갑 지역을 지역구로 둔 3선 국회의원으로 1988년 당직자로 시작해 조직위원장, 지방자치위원장, 전략홍보본부장 등의 당직을 두루 거쳐 당무에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 신임 사무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정권 재창출이라는 역사적 소명을 띈 이번 지도부에서 막중한 임무를 부여 받았다. 지난 60여년 이어져 온 민주당의 역사성과 전통을 잘 계승하겠다”며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국민과 당원 동지들의 뜻을 받잡아 오직 국민을 위하는 수권정당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 신임 정책위의장은 경기 가평 출신으로 구리시를 지역구로 둔 3선 국회의원으로 1988년 당직자로 시작해 전략기획위원장과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고, 정책위부의장,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및 간사, 총선정책공약단 공동본부장 등을 지낸 정책전문가다.

윤 신임 정책위의장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책위의장은 당의 정책을 총괄·기획·조정하는 막중한 자리다. 대선을 앞둔 제1야당의 정책위의장으로서 책임감이 무겁다”며 “우리당이 총선과정에서 제시했던 공약사항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 공약 이행 로드맵을 철저히 점검하고, 오로지 민생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책들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수석대변인은 이번 인사에 대해 “통합과 탕평을 이루고 적재적소에 적임자를 배치한다는데 인사 기준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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