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708억(6.17%) 증가…채무는 153억 감소
[전남=동양뉴스통신]이진욱기자=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전년도 살림살이가 전년 대비 708억원이 증가한 1조2181억원으로 최종 공시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여수시지방재정위원회를 열고 2015회계연도 살림규모인 1조2181억 원에 대해 최종 심의․의결 후 공시했다.
전년 살림살이는 전년에 비해 708억 원(6.17%) 늘었으며 재정자립도는 34.77%, 재정자주도는 66.43%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자체수입(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전년 대비 493억 원(17.24%) 증가한 3352억 원, 의존수입(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국․도비보조금)은 226억 원(3.96%) 늘어난 5922억 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공유재산은 전년대비 6.7% 증가한 2조6959억 원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해 기반시설확충 등에 차입한 지방채무는 전년에 비해 153억 원(17.83%)이 줄어 705억 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최근 5년간 563억 원을 조기상환하는 등 채무 감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시 관계자는 “재정운영상황은 인근 지방자치단체 살림살이와 비교해 안정되게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채무 감축, 행정운영경비와 비효율적인 예산 절감 등을 통해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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