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현황과 대응’ 주제로 전문가 강연 진행
[서울=동양뉴스통신]김대성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다음달 1일 오후 3시 영등포유스스퀘어 다목적홀에서 지역 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대처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 학교폭력의 현황과 대응’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3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역 내 학교폭력의 실태를 객관적·과학적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영등포학교폭력예방센터와 지역주민이 대처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며, 특히 지역 내외의 청소년 유관기관 종사자, 교사, 학부모, 청소년 등이 참여해 학교폭력에 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전윤경 센터장은 1년간의 성과보고 및 지난 5~6월 동안 진행된 지역 내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발표를 진행하고 보고서를 배포한다.
이어 대검찰청 전문 수사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오인수 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가 범죄심리학적인 관점과 주변인을 중심으로 학교폭력의 현황과 대응방안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한 아이가 자라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자라나는 아이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우리 지역 주민 모두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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