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시는 31일부터 추석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농수축산물 성수식품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등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시는 농수축산물 해당 분야별 담당 과장을 반장으로 편성하여 추석명절에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제수용품과 선물용 농수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등 부정 유통행위에 대한 중점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농산물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제수용 농산물과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쌀, 배추, 고춧가루 등 허위 원산지 표시 우려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계도 및 지도·단속 활동을 전개한다.
수산물은 추석명절 제수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옥돔, 조기, 명태, 굴비 등 주요 성수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단속과 가격안정지도 활동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축산물은 제주시 관내 축산물판매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등의 원산지 둔갑 판매행위 및 작업장 청결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축산물 수거검사를 병행하여 추석명절에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등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먹을거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부정 유통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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