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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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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운동' 전개
  • 최도순
  • 승인 2016.08.3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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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13일까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나눔 복지를 위해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 운동'을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추석명절에는 저소득 어려운 계층 9500여 가정과 노인, 아동, 장애인, 여성복지시설 등 129개 시설을 위문․방문한다.

제주시는 이번 추석명절에 복지시설에는 제주사랑상품권(3800만원), 공동모금회 및 적십자사 등 유관기관에서는 차상위 등 저소득층에게 제수비용과 백미 등(1억7500만원 상당)을 전달 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시 공직자 1500여명(3000만원상당)도 읍면동별로 결연을 맺은 소외계층 주민들을 직접 방문, 위문품을 전달한다.

매년 '얼굴 없는 천사'로 알려진 후원자가 올해도 어김없이 백미 10kg 1000포대(2800만원상당)를 보내와 이웃사랑 실천에 늘 동참해 주고 있다.

이 익명의 후원자는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16년째 설과 추석 명절 때마다 거르지 않고 백미를 기부해 왔으며, 그간 기부액이 3억6000여 만원에 이르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고경실 제주시장은 “ 시민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드리므로 시민들의 아름다운 나눔 운동에 동참을 부탁드리며, 제주시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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