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11개 단체 대상 직접 찾아가 교육 '호응'
[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5월부터 31일까지 4개월간 쇼핑·모임 등 실생활 속에서 주소사용이 많은 여성단체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교육을 실시해 시정에 대한 참여와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했다.
시에 따르면, 홍보교육은 지역 내 11개 단체 57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교육내용은 도로명주소의 필요성 및 부여기준, 읽는 법과 표기방법으로 여성들의 눈높이에 맞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했다.
또 원룸이나 다가구 주택 등도 아파트처럼 법적주소로 사용할 수 있는 상세주소 신청안내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온라인 쇼핑, 택배 등 도로명주소에 대한 친근함과 사용의 편리함을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여성단체 회원들은 "처음에는 낯설어 어색했지만 상세히 보니 도로명주소 사용이 어렵지 않다"라며 "주위분들에게도 도로명주소를 권장하고 꼭 써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서포터즈와 각 동을 순회하며 재래시장, 우체국 등 다중이용시설 및 각종 행사에 도로명주소 홍보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도로명 홍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제대로 알고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 속 새주소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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