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시는 민속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시민과 귀성객이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건축공사장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은 대한건축사협회 제주도건축사회와 협조해 이달 1일~12일까지 일반건축물 연면적 5000㎡이상 36개소, 장기중단건축공사장 16개소 총 52개소에 대해 실시하게 된다.
주요 안전점검 사항은 체크리스트에 의한 표준 점검표를 기준으로 가설비계 설치상태, 추락방지 설치여부, 개인보호구 착용상태, 보행자를 위한 통행로 확보여부, 책임감리원 배치여부, 공사안내표지판 설치 등을 위주로 점검한다.
경미 하거나 긴급을 요하는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바로 시정하도록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공사장은 건축관계자에게 시정요구를 통해 공사중지 등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하도금 대금, 자재·장비대금 근로자들이 체불임금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추석 연휴 이전에 지급되도록 지도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이밖에도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확인 지도를 강화하는 등 공사장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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