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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역제품 美 수출지원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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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역제품 美 수출지원 세미나 개최
  • 김인미
  • 승인 2016.09.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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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경 (사진= 전북도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도는 2일 오후 2시 전북테크노파크 2층 대강당에서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 도 생물산업진흥원 등 도내 수출지원기관과 도내 중소기업 대표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지역주력제품 미주지역 수출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장기적인 세계경제 침체에 따른 여파로 전북 지역 수출이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도내 주력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중 미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해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수출활성화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세미나 주요내용은 미국 뉴욕에 거주하면서 그동안 국내기업의 미국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미국 관세법인의 박병열 대표와 이병규 대표가 미국 식품안전현대화법(FSMA) 제정에 따른 농식품 수출영향력 분석과 해외 온라인마케팅과 관련한 주제발표와 1대1 수출애로 상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도내 주력제품의 미국시장 진출에 있어 가장 많은 애로를 겪는 수입 통관 절차와 식품의 경우 안전 및 라벨링 법규 등을 사례로 제시하고 질의답변을 통해 참석자들이 이해도를 높였다.

또 미주지역 수출애로사항을 가지고 있는 도내 기업의 사전수요를 반영해 수출전문가와 1대1로 기술 및 제품의 심층 상담을 진행해 참여기업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유희숙 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수출지원 세미나는 미국 식품안전현대화법(FSMA) 제정 등으로 미주지역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애로를 해결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식품·뷰티제품 제조업체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는 이 같은 수출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도내 기업의 수출활성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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