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강릉보건소는 지난 6월 13일~지난달 26일까지 숙박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관내 숙박업소 403개소를 대상으로 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했다.
5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담당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숙박업소 403개소에 대해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3개 영역 30개 평가항목에 대하여 현지 방문조사로 각 업소별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했다.
위생서비스 수준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 제13조에 따라 실시하며 점수를 기준으로 최우수(녹색)등급, 우수(황색)등급, 일반(백색)등급으로 구분되며, 평가결과 전체 평가대상 업소의 20%인 79개소가 최우수업소, 50개소가 우수업소로 선정됐으며, 나머지 324개소가 일반 업소로 평가됐다.
최우수업소에는 강릉관광 홍보 액자와 최우수등급 지정서 교부, 시 홈페이지 공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미 충족 업소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위생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하며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등 2018동계올림픽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평가결과는 해당업소에 통지하고 홈페이지 등 공표를 통해 시민들에게 숙박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업소 선택권을 확대함과 숙박업소의 자율경쟁 분위기 조성으로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이끌어 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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