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개발공사, 2월중 제2취수원 허가 신청
▲제주도개발공사 삼다수 공장 |
제주특별자치도지방개발공사가 현재 지하수 취수 허용량을 월 6만3000톤에서 15만3000톤으로 증산 한다고 밝혔다.
제주지방개발공사는 이 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국내 먹는샘물 시장 확대에 따라 삼다수 현재 법정 취수 허가량(월 6만3000톤)유지시 향후 수요량 대비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를 했다.
또 삼다수 국내PET시장 점유율(M/S)은 약 50% 정도로 올해는 전년 대비 약 20% 성장이 예상되며 향후 제품 원수인 지하수 이용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지방개발공사는 내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삼다수 제2취수원을 개발, 3개 관정을 뚫고 관정당 매달 3만톤씩 총 9만톤에 대한 취수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를 위해 내년 2~3월 중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관리위원회의 심의와 도의회 제2취수원 먹는 샘물 허가동의를 거친 후 본격적인 삼다수 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가 내년에 추가로 지하수 취수 허가를 받을 경우 하루 5100톤, 월 15만3000톤으로 늘어나게 된다.[제주취재부]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