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강원 강릉시는 소속 직원들과 방문 민원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시청사 1층에서 18층까지 좌·우 비상계단을 이용해 ‘건강계단’을 설치해 에너지절약과 계단걷기 운동의 효과를 최대화하기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건강계단’ 설치는 ‘공짜운동’으로 ‘계단을 오르면 건강이 올라갑니다’라는 건강생활습관을 유도하는 의미로 계단 오르기 운동으로 소모되는 칼로리(1계단당 0.15kcal)와 증가되는 건강수명(1계단당 4sec)을 표시하는 계단띠와 층별 벽면스티커를 부착해 지루하지 않게 흥미를 갖고 계단운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향후 효과분석을 통해 추가 설치·보완하는 등 계단걷기를 통한 운동효과를 최대한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강계단 설치를 통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공무원들의 건강생활습관과 에너지절약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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