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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UN 세계물개발보고서 한국어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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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UN 세계물개발보고서 한국어판 출간
  • 류지일 기자
  • 승인 2013.05.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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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UN의 대표적 물 보고서인 UN 세계물개발보고서 제4편 '불확실성과 리스크에서 물관리'의 한국어판 출간 기념식을 14일 대구 EXCO에서 개최한다.

13일 관계자에 따르면, UN 세계물개발보고서는 지난 2003년 제1편 발표 이후,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물 포럼 행사 때 발표해 오고 있다.

이번 출간기념식은 UN과 번역본 출간계약을 체결한 유일한 국가로서 물문제 해결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의지를 알리기 위해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킥오프미팅 행사와 함께 개최한다.

주요참석자로는 블랑카 히메네즈 시스네로스 사무국장, 베네디토 브라가 세계물위원회 총재, 조세피나 마에스츄 소장, 이정무 제7차 세계물포럼 조직위원장 겸 한국 물포럼 총재가 참석한다.

유엔세계물개발보고서 제4편은 2012년 제6차 세계 물포럼에서 발표됐으며, UNESCO 사무총장이 한글판 출간을 권고함에 따라, K-water가 소수언어로는 이례적으로 UNESCO의 승인을 얻어 기존에 배포되던 영어, 아라비아어, 중국어, 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6개 언어에 이어 한국어판을 출간했다.

유엔세계물개발보고서 제4편의 주요내용은 기후변화로 인한 불확실성과 위험 상황에서의 적절한 물 관리를 위한 다양한 세계 물 시나리오와 그 실현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미래지향적인 수자원 관리를 위한 실현수단과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보고서에는 수자원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도 인구와 물 수요 증가, 환경파괴,  지하수 과다사용 등으로 주요도시에서 물 공급 차질과 수질 악화를 겪고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이 경제발전을 저해하는 자연재해에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지역이며, 지난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를 제외하고, 연평균 2만 451명이 물과 관련된 재해로 사망했다는 내용 등 전 세계 수자원 현황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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