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 강원 속초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을 위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각종 재난 및 사건 발생시 신속한 초동 대처를 위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24시간 상시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상수도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기동처리반을 편성·운영한다.
또 추석 연휴 전까지 불우이웃 및 소외계층 위문, 물가 및 명절성수품 특별관리, 근로자 생계안정 체불임금 해소, 추석 제수 용품 구입 재래시장 이용 집중홍보 등을 전개한다.
더불어 증가한 쓰레기 발생량 처리를 위해 음식물처리장 및 폐기물 처리장을 비상가동하고, 속초관광수산시장 및 설악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1일 4명의 근무조를 편성해 불법주·정차를 단속 및 교통분산 안내를 통해 교통체증을 해소한다.
아울러 연휴기간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진료 의료 기관과 약국현황 등을 안내하며,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를 통해서도 당직의료기관,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생활민원 처리, 관광안내소 운영 계획 등도 함께 마련해 시민, 귀성객, 관광객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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