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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기단지내 공공임대주택 805세대 건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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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기단지내 공공임대주택 805세대 건설 확정
  • 김재하
  • 승인 2016.09.0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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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4만9천㎡ 부지에 행복주택 403.임대주택 402세대 내년 착공 계획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내 JDC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조감도

[제주=동양뉴스통신] 김재하 기자 =최근 아파트 매매가 및 임대료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JDC가 대규모 공공임대주택건설계획을 확정해 집값 안정과 도민 주거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는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열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805세대 규모의 대단위 공공주택 건설을 추진하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공공주택 건설사업계획(안)'을 원안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유휴부지 4만9000㎡에 산업단지 근로자와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층을 위한 전용면적 21㎡~39㎡ 규모의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403세대와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용면적 59㎡~84㎡ 규모의 10년 임대주택 402세대 등 총 805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 건설된다.

총 사업비는 1089억 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50%는 국비 및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받고, 나머지 50%는 JDC 자금이 직접 투입된다.

2019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연내 건축설계 등 관련 용역을 거쳐 2017년 인허가 및 공사를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JDC는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품격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공공주택 모델을 위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꼼꼼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의 경우 좀 더 넓은 주거공간을 선호하는 수요를 반영, 기존 일반적인 타입보다 전용면적을 3~5㎡ 확장해 건설할 계획이다.

주차장은 법정기준 대비 120% 수준으로 확보하고 이중 70% 이상을 지하주차장으로 입주자 편의를 제공하고 지상 녹지공간도 최대한 확보한다.

또한 주민공동시설 및 지역편의시설 등은 법정면적 대비 150% 수준 이상으로 배치해 입주자 및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임대료는 행복주택의 경우 시세 대비 68~80% 수준으로 책정하고, 10년 임대주택은 시세 대비 85% 내외 수준으로 책정해 입주자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JDC의 첫 번째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도민 주거 안정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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