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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데모데이in뉴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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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데모데이in뉴욕’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6.09.07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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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유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해외진출, 투자유치 지원, 신뢰도 확보
서울시청 전경 (사진=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6일 오후 1시 30분(현지시간) 뉴욕 롯데 팰리스 호텔에서 뉴욕 소재 벤처캐피탈(VC), 펀드회사, 엑셀러레이터(창업 보육·투자기관) 등 모두 30여 개사를 초청해 ‘서울 데모데이in뉴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투자기관 골드만삭스, 실리콘밸리 최대 스타트업 투자 펀드회사 500Startups, 뉴욕의 유명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ERA 등 세계적인 투자사들이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높였다.

참가 스타트업 10개사는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서울 소재 기업들로, 핀테크 5개, 바이오 3개, ICT 1개, 패션 1개 업체다.

4시간가량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 10개 기업은 개별 발표세션을 통해 기업을 홍보하고 이 자리에 참석한 투자사 관계자들과 개별미팅을 갖는 등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시는 성장 역량이 풍부하지만 자금 조달이 어려운 스타트업이 해외 투자사로부터 직접 투자를 받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투자와 성장이 선순환하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

7박9일 일정으로 북미지역을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도 이날 ‘서울 데모데이in뉴욕’ 현장을 방문해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사를 하고, 참가 기업 대표들을 만나 힘을 실어줬다.

박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은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보급률과 인터넷 속도를 자랑하고, GDP 대비 R&D 투자금액 비율이 가장 높으며, 65개 대학에서 끊임없이 우수인재를 배출하는 창업하기 좋은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 데모데이'를 계기로 서울의 스타트업이 미국 진출의 기회를 잡는 동시에 서울이 아시아 진출과 투자를 모색 중인 미국 기업의 기회의 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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