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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군민생활 불편제로 '추석 종합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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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군민생활 불편제로 '추석 종합상황실' 운영
  • 강종모
  • 승인 2016.09.07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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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청사 전경.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군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 경제, 환경 등 8개 분야에 대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7일 고흥군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연휴 닷새간, 8개반 85명이 근무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재난재해 대비 및 안전사고, 급수대책, 생활쓰레기 처리 등 군민 생활불편과 행정공백을 최소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추석은 닷새간의 황금연휴로 귀성객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교통 안전대책을 비롯 다중 집합장소와 주요 관광지 주변 편의시설에 대해 집중 안전실태를 사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농·축산물과 생필품 등 품목에 대한 불공정 상거래 행위와 원산지 표시점검 등 추석 성수품에 대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에 대해서도 중점 관리·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더불어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으로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들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 전개 및 우수 농·수·특산물 홍보 판촉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지정 운영하고,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콜레라 등 감염병 예방에 대한 방역활동을 비롯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로 군민의 보건 안전에도 힘쓸 계획이다.

고흥군은 추석명절 이전까지 지역 취약계층 1528가구, 복지시설 35개소를 방문해 위문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공무원 행동 강령 위반과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등에 대해 특별감찰 활동을 실시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여유롭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 추진과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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