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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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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 진행
  • 김재영
  • 승인 2016.09.08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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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게 1물품 기부 받아
(사진= 용산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26일 용문시장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을 진행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위해 용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한 달에 한 번씩 교대로 용문시장을 찾아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며 가게에서 물품을 하나씩 기부 받고 있으며, 구립도원어린이집 원생들은 직접 홍보 전단을 뿌리면서 점포에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협의체 회원들은 장바구니가 가득 차면 홀몸노인 등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바구니를 전달하고 말벗이 돼 준다.

한동호 협의체 회장은 “가게에서 과일이나 반찬을 하나씩만 기부해도 장바구니가 십시일반으로 가득 찬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언급했다.

권형락 용문시장 상인회장은 “협의체에서 좋은 제안을 해 왔다”며 “용문시장 상인회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지역 주민들과 용문시장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이웃돕기에 나서 감사드린다”며 “여러 가게에서 내놓은 과일 하나, 반찬 하나가 우리 어려운 이웃에게는 ‘살아가는 힘’이 되리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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